안산시의회, 7월 의원총회 열고 주요 현안사항 논의

2023-07-20 10:42

[사진=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가 최근 의회운영위원회 주관으로 2023년 7월 중 의원총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원총회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이대구 의회운영부위원장 등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회는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사회로 진행한 총회에서 안산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결과 보고와 결산검사 관련 조례 소관부서 이관·업무조정,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 투명성 강화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의원들은 시 기획예산과가 보고한 조진진단 연구용역과 관련, 이 용역 실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과 사업소 폐지 및 한시적 조직 설치 추진을 신중히 접근할 것, 부서 명칭과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용역의 최종 보고 전까지 조진진단에 관한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집행부에 전달하면서 개선안을 찾기로 했다.  
 
[사진=안산시의회]
결산 검사 조례 관련해서는 조례의 소관부서를 ‘안산시 회계과’에서 ‘의회사무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례를 발의함으로써 결산검사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의원 간 공유했다.  

이 밖의 안건에 대해서도 의원들은 의회사무국 측의 설명을 들으며 사안에 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의회 안팎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들을 청취하고 서로의 뜻을 모을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총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시 집행부와 의회사무국이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