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공모주·하이일드 펀드 출시… 우선배정·분리과세 혜택
2023-07-20 09:13
신한자산운용은 분리과세와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신용등급 BBB+ 이하의 하이일드채권을 포함한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편입된 자산은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하여 펀드와 채권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다. 채권 순자산의 45% 이상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일반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펀드는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적용된다. 전체 자산 40% 이내에서 공모주와 신규상장 1년 이내 저평가 종목에 투자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2024년부터는 코스닥 종목 우선배정 물량이 5%에서 10%로 상향된다. 이는 수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대어급 공모주 기업공개(IPO)가 하반기에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분리과세 혜택뿐만 아니라 공모주와 하이일드 투자를 통한 수익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펀드"라고 말했다.
신한 공모주하이일드 펀드는 28일까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