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들이 믿고 마실수 있는 양질의 물 공급할 것"

2023-07-19 13:51
포일정수장 공정안전관리 S등급 획득...국내 정수장 최고등급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9일 포일정수장 공정안전관리 S등급 획득과 관련, "앞으로도 정수 생산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물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에 이어 안전성까지 최고 등급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에 따라,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국내 정수장 중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고 말한다.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평가는 사업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공인 평가제도라는 점이 시선을 끈다.
 
[사진=안양시]
51개 유해 위험물질 취급·처리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물질 누출이나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데 올해부터 경기도 내 정수장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포일정수장은 정수처리 과정에서 염소를 사용하고 있어, 최근 이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평가 받게 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공정안전관리 이행 수준에 따라 P, S, M+, M- 등 4단계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