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탄소중립 실현 위해 노후경유차 저감 등 다양한 정책 추진할 것"
2023-07-19 10:21
올해부터 조기 폐차 지원 대상 4등급 경유·지게차, 굴착기로 확대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9일 "시민의 환경권을 보호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 저감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2019~2023년까지 5년 동안 노후 경유차 저감 사업을 추진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 3624대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4739대에 달하던 관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노후 경유차는 2023년 6월 현재 1115대로 76.4%나 감소했는데 ‘저공해 미조치 차량’은 저감장치 부착, 엔진 교체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을 말한다.
박 시장은 2019년부터 광명시로 진입하는 5등급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을 함께 시행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였다.
박 시장은 노후 경유차 저감 사업 시행으로 다른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온실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는 5등급 노후 경유차 운행 대수가 큰 폭으로 줄면서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에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