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공약이행 '착착'
2023-07-18 16:53
80개 공약 중 4개 완료…75개 사업은 정상 추진
군은 18일 민선8기 1년차를 맞아 지금까지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과 대안을 토론하기 위해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과제의 공약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공약실천계획을 세웠다.
그 결과 1년 동안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교통약자 1000원 택시 운행 확대 △감염병 전담조직 강화 △쉽고 빠른 규제개혁 원스톱 서비스 등 4개 사업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콘도·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 유치 △고창 나들목 공원 조성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및 군민 여가생활 증진 사업 △소상공인 융자 지원 확대 △내외국인 농촌 인력지원센터 설치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조성 등 지역경제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75개 사업은 정상 추진으로 분류됐다.
이외에 아직 착수하지 못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역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 중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 실태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 이행평가단 30명을 위촉한 바 있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데 더욱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진행과정은 적극 홍보해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사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대 명예 청년군수로 정승환씨 위촉
정 명예 청년군수는 이날 심덕섭 군수와의 위촉식 후 업무보고에 참여하고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했다.
정 명예 청년군수는 업무보고에서 민선8기 고창군의 대표 청년공약인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상향지원, 청년 농림축수산업 가업승계 활성화, 청년 주택공급확대 및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클러스터 조성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평소 관심있는 청년농업인 관련 정책을 중점으로 추진상황을 살피고 업무 현장을 경험했다.
정 명예 청년군수는 “고창군에서는 청년이 정착할 수 있도록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 혜택까지 농업 분야 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청년에게는 희망을, 지역주민에게는 행복을 주는 활동의 일환으로 역동적인 정책 참여를 이어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명예 청년군수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활발한 참여와 소통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재해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전북 고창군은 전북에서 두 번째로 농업재해시 피해 농민들에 대한 피해복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항을 골자로 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18일 밝혔다.‘고창군 농업재해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역 내에서 농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국가의 보조 및 지원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피해 농민들에게 피해복구비 등을 지원한다.
조례안은 제정목적, 지원대상, 지원제외, 위원회 구성, 피해 발생 신고, 재난지수 산정 및 복구비 지원, 지원금 결정통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확대’를 통해 군비 지원 비율을 당초 15%에서 25%로 상향해 자연재해 발생시 많은 농가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