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화망 생태계 키운다... KT, HFR과 사업 영역 확대 협력

2023-07-18 10:42
5G 특화망 도입 효용성 발굴하고 공동으로 기술 개발

민혜병 KT 상무(왼쪽)와 정종민 HFR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KT가 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HFR과 5G 특화망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향후 양사는 5G 특화망 도입 효용성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다.

KT는 5G 특화망 구축과 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HFR은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해 디지털전환(DX) 솔루션 도입 효과를 사전 실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입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쟁력이 높은 5G 특화망 도입 방식을 제시한다.

정해관 HFR 프라이빗5G사업그룹장은 "각 기업 실정에 맞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자체를 포함한 공기업에는 보안과 스마트화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솔루션을 제공해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은 "5G 특화망은 생태계 확대와 활성화가 고객의 이익으로 직결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