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충전 위한 국내외 여행스폿]② 별자리 찾으며 북유럽 낭만을…엘리시안 강촌 '캠핑파크'

2023-07-21 00:00
노르딕 스타일 새단장 '글램핑존' 눈길
텐트 안엔 에어컨·바비큐 그릴 등 구비
오늘부터 잔디광장서 '비어가든' 운영

엘리시안 강촌 캠핑파크 글램핑존이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르딕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사진=엘리시안 강촌]

이번에는 전국의 캠핑족이 혹할 만한 곳이 있다. 엘리시안 강촌에 자리한 '캠핑파크'다. 

엘리시안 강촌 캠핑파크는 오토캠핑존과 이번 시즌에 새롭게 돌아온 글램핑존으로 구분된다. 어느 곳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지만, 캠핑의 낭만과 감성을 느끼고 싶어 하는 이들은 오토캠핑존을,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낭만을 만끽하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은 글램핑존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올해 캠핑파크는 더 특별해졌다. 글램핑존이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르딕 스타일로 탈바꿈한 것이다.

호주 오페라하우스의 웅장함을 연상케 하는 이 공간에는 노르딕 감성으로 가득 차 있다. 

글램핑 텐트 내부에는 TV, 냉장고, 에어컨, 침대가 마련돼 있다. 데크에는 식탁과 의자, 개별 바비큐 그릴을 구비했다. 

엘리시안 강촌 관계자는 "캠핑파크는 리조트에서 운영한다. 리조트 객실에서 머무는 것과 같은 쾌적함을, 그리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뿐 아니라, 가구와 식기 하나하나까지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오토캠핑존에 위치한 플레이존(실외 잔디밭)에는 모래놀이를 비롯해 별자리 찾기, 캐치볼, 부메랑, 배드민턴, 물총놀이, 키즈골프, 비누방울, 발목 훌라후프, 플라잉 디스크, 미니드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그네의자와 요가매트도 마련해놨다. 

캠핑 라운지(실내 휴게실)에서는 넷플릭스, 유튜브, 로블록스 등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와 레고블록, 보드게임(젠가, 루미큐브, 할리갈리, 도블 등), 테이블 축구, 빔프로젝터(음악감상, 영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램핑존에서는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양떼목장, 워터볼, 유아 자동차, 코인 라이더 등을, 콘도에서는 야외수영장과 사우나, 키즈파크(지하 1층)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캠핑용품이나 먹거리를 챙겨오지 않아도 괜찮다. 리조트 내부 1층 편의점에서 캠핑용품부터 육류, 간편식, 양주, 와인,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얼음까지 구매할 수 있다. 1층 로비에는 커피와 수제 빵, 쿠키 등을 판매하는 아라비스타 카페도 운영 중이다. 

엘리시안 강촌은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잔디광장에서 비어가든을 운영한다. 선선한 여름밤 하늘 아래서 맥주를 마시며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비어가든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공연은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린다. 
 
엘리시안 강촌 캠핑파크 글램핑존이 북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르딕 스타일로 탈바꿈했다. [사진=엘리시안 강촌]
글램핑 텐트 내부에는 TV, 냉장고, 에어컨, 침대를 비롯해 식탁과 의자, 개별 바비큐 그릴이 두루 마련돼 있다. [사진=엘리시안 강촌]
엘리시안 강촌 캠핑파크 글램핑존 전경 [엘리시안 강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