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 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 3위로 마감…세계랭킹 32위

2023-07-15 16:02
우승 실패하며 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 획득 실패

 
진천선수촌서 공개훈련 중인 배구 국가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우승을 목표로 달리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최종 3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15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 4위전에서 베트남(56위)을 세트 스코어 3-1(25-22 25-19 22-25 25-21)로 눌렀다.
 
임도헌 감독은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전날 준결승에서 바레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으며 세계 랭킹 또한 29위에서 32위로 떨어졌다.
 
한국 남자배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AVC 챌린지컵에서 우승해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을 얻고, FIVB 챌린저컵 우승으로 2024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진출하겠다'는 장밋빛 계획을 세웠지만 무산됐다.
 
VNL에서 활약하는 일본(6위), 이란(10위), 중국(25위)이 불참한 아시아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지 못하며 세계에서의 위치를 다시한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