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신규 시리즈 '세계사 탐정 코난 시리즈' 1~6권 출간

2023-07-13 16:22

[사진=​북이십일]

북이십일의 아동교양브랜드 아울북이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스핀오프 '세계사 탐정 코난' 시리즈 1~6권을 국내 출시했다. 

'세계사 탐정 코난' 시리즈는 아오야마 고쇼 원작의 세계 역사 만화로, 일본에서 300만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아울북은 13일 명탐정 코난 시리즈 최초의 올컬러 역사 만화인 해당 시리즈로 코난의 명성 그대로 흥미진진한 추리 스토리와 알찬 세계사 지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탐정 코난’ 극장판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서점가에서도 코난이 등장한다. 

'세계사 탐정 코난'은 시리즈물이며, 코난과 시간 여행자들의 좌충우돌 세계사 모험을 다룬다. 시간의 갈라진 틈으로 빠져 행방불명된 아가사 박사를 찾아 과거로 떠나는 모험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지식을 주는 세계사 교양 만화다. 

이번 도서는 총 12권으로 7월에 1~6권 △거대 피라미드 미스터리 △아틀란티스 미스터리 △모나리자 미스터리 △마르코 폴로 미스터리 △흑사병 미스터리 △살인마 잭 미스터리 편이 먼저 출시됐다. 각 권마다 위기 상황에서 철학, 미술, 탐험, 팬데믹 등의 이슈를 만나며 성장해 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지혜를 얻을 수 있다. 

코난과 친구들의 첫 여행지는 피라미드 건설이 한창인 고대 이집트다. 1권 '거대 피라미드 미스터리' 편에서 소년 왕 네페르를 만난 일행들은 피라미드에 관한 지식을 얻고, 그를 도와 선조들이 남긴 보물찾기에 나선다. 오늘날 세계 7대 미스터리 중 하나인 피라미드 건설 현장을 구경하며 23년 동안 매일 4000명이 동원된 건축물 피라미드의 비밀을 파헤친다. 이후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모험하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만나는 등 세계사 속 수수께끼와 진실을 좇는다.

이번 시리즈의 특징은 세계 곳곳을 돌며 다양한 코스튬을 한 코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파라오 모습을 한 코난, 중세 시대 화가로 변신한 코난 등 명탐정 코난의 색다른 코스튬을 볼 수 있어 기존 코난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장별로 구성된 ‘추리 NOTE’ 코너에서는 유익한 세계사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각 자료가 담겼다. 명탐정 코난의 모험과 더불어 세계사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도서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부록이 증정된다. 코난 캐릭터를 활용한 초판 한정 래핑 부록 렌티큘러 카드(6종)을 비롯해 미니브로마이드, 리무버블 스티커, 캐릭터 책갈피 등 서점별 사은품도 만나볼 수 있다. 

북이십일 관계자는 “이번 ‘세계사 탐정 코난 시리즈’는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세계사의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뿌듯함을 줄 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난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고 세계사에 대한 흥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사 탐정 코난’은 1~6권을 시작으로 클레오파트라, 폼페이, 마야 문명, 아라비안나이트, 마리 앙투아네트, 달 착륙 등 미스터리를 담은 7~12권 세트가 올 12월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