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

2023-07-13 15:33

[사진=씨젠의료재단]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씨젠의료재단이 지난 6일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었다.

오픈 행사에는 대전충청검사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천종기 재단 이사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검사센터의 규모 및 시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랩 투어도 진행됐다.

천종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은 지역 사회를 밝히는 우리 재단의 상징적 건축물이자우리 임직원들에 편안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서 대전충청검사센터는 의료 및 학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천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은 다수의 해외 검사센터를 구축하는 해외 의료 사업에 주력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검사 품질을 선보이며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전충청검사센터 신사옥은 연면적 1만 437㎡(약 3150평)에 지하 2층~지상 6층의 규모로 채광·조도·온도·환기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첨단 지능형 빌딩 시스템이 적용됐다.

임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북카페와 피트니스센터·G.X룸, 라운지,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됐으며, 1층에 위치한 다목적홀은 향후 문화예술인을 위한 '갤러리 전시회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 대전·충청 지역에 응급 감염병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검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6층 대회의실과 중역회의실은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위한 공간으로 개방 계획 중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 한규섭 대표의료원장, 강신광 대표병리원장과 전국 센터 대표원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및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또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등 행정 및 의료계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