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엠티,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통해 전주 '시화연풍' 공모

2023-07-13 14:15

[사진=에이지엠티]
로컬커뮤티니호텔 '전주 시화연풍'이 부동산 조각 투자 플랫폼 '소유'에 5호 공모 부동산으로 공개됐다. 

'전주 시화연풍'을 개발·운영중인 에이지엠티(AZMT)는 13일 소유의 5호 공모 부동산인 호텔어라이브 '전주 시화연풍' 공모가 2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공모 금액은 14억7000만원이다.

'호텔어라이브'는 에이지엠티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숙박이 필요한 원도심에 지역 호텔을 만들고자 시작한 로컬커뮤니티호텔 프로젝트이다.

작년 호텔어라이브의 안테나샵인 전주 시화연풍과 독채호텔 '1912', '공익질옥', 카페&바 '라이브어라이브' 등을 오픈했다. 또 지역 내 식물 가게와 바느질 가게 등 다양한 로컬 상점과 협업하고 있다.

시화연풍은 일제시대 전당포로 쓰이던 110년 된 적벽돌 건물 공익질옥의 역사와 스토리를 호텔 공간에 녹여냈다. 여행자들이 만나지 않아도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물물 교환의 일종인 전당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독특한 콘텐츠로  한국관광공사에 지역특화 우수 숙박시설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는 시화연풍과 소유의 경험을 통해 부동산 관련 주체의 상생으로 지속적인 지역상권 발전이 가능한 '상생상락'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열 에이지엠티  대표는 "이번 공모는 에이지엠티의 공간콘텐츠 기획능력과 높은 수익율을 내고 있는 운영능력이 검증됐기 때문에 성사될 수 있었다"며 "프롭테크와 핀테크에서 활약하고 있는 에이지엠티, 루센트블록 두 스타트업의 협업으로 지역상생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호텔 투자의 문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 참여자는 참여 금액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5만원 이상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전주 시화연풍 평일 숙박권을 제공받는다. 50만원 이상 참여자에게는 호텔 어라이브 멤버십, 500만원 이상 참여자는 멤버십과 평일 숙박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