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 응급처치 안전교육 진행

2023-07-13 10:19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 지도하에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등 실습 위주로 진행

청소년 동아리에서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안전한 동아리 활동 운영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13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4시간 동안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헬로키즈, 뫼비우스 등 삼척시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학생 2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상처 및 골절 처치 방법 등에 대해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현미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은 물론 실생활에도 배운 행동 요령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역량개발 기회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각종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7월 11일 법무부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와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 업무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법무부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와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 강원지역 위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희), 법무부 춘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정주호),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권용경),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금성)는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을 위한 정보 교류, 프로그램 및 인적 교류, 위기 청소년에 대한 비행 예방 교육 및 상담 활동 등을 지원 협력해 청소년이 가진 문제에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전화 등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내방 상담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