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최재훈 군수, 화원읍 새마을회… 행복을 전하는 삼계탕 나눔

2023-07-12 22:27
초복맞이 '행복을 전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개최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초복을 맞이하여 삼계탕 및 밑반찬을 만들어 ‘행복을 전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으며, 최 군수가 배식했다. (사진=대구달성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초복을 맞이하여 달성군민독서실 식당에서 삼계탕 및 밑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복을 전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맛바구니’사업의 하나로, 새마을회원 40여 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손수 손질한 재료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하였다.
 
이어 준비한 삼계탕 및 밑반찬은 달성군 지역 내 취약계층 54가구에 전달해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오의수 협의회장과 박숙자 부녀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듬뿍 담아 삼계탕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지성 달성군 화원읍장은 “날도 더운 이른 아침부터 아낌없는 봉사를 하시는 화원읍 새마을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사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 달라”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삼복 가운데 첫 번째로 드는 초복이며, 초복을 맞아 어르신께 배식을 함께했으며, 어르신께서 오늘 하루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올여름 더위 잘 이기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천내천 명품산책로 가꾸기 사업, 영농폐기물 및 헌옷 수거 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