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올해 장마철 침수 피해 차량 353대…추정 손해액 32억원"
2023-07-12 13:55
현재까지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차량 피해가 350여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 피해 신고 건수는 353건이었다.
손보업계는 추정 손해액을 32억5400만원으로 추산했다.
손보업계는 이번 주에도 국지성 폭우가 예상돼 차량 침수 피해는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18년부터 작년까지 차량 침수 사고는 3만4334건에 달했다. 이 중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7~10월 침수 사고 비중이 전체 93.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