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도 19호선 준공기념식 개최

2023-07-10 16:15
'시도 19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총사업비 363억원 투자

정장선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용이교차로 앞에서 시·도19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준공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평택시]
시·도 19호선 도로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363억원이 투자됐으며 이중 도비 10억원과 시비 353억원이 투자된 사업으로, 총연장 2.78㎞, 폭원 20.5m의 왕복 4차로 확장공사이며 2019년 6월에 착공해 4년 1개월 만인 2023년 7월에 완료됐다.

정장선 시장은 “오늘 도로가 준공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구 국도 45호선과 국도 38호선의 교통량을 남·북측으로 분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열과 성을 다해 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신 시공 관계자와 긴 공사 기간 동안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기다려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평택시 민관협치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민관협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 민관협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는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에 따라 수립된 1차 기본계획이 2023년에 종료됨에 따라 평택시 협치 시정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기본계획을 재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다.

주요 내용은 △평택시 민관협치 현황 및 정책동향 분석 △평택시 민관협치 활동 분석 및 평가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평가 기준 지표 구축 △ESG 연계 민관협치 교육과정 제언 △그 밖의 필요사항 등의 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구 용역을 맡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영배 교수는 “평택시의 지속가능한 목표기반 협치를 위해 ESG를 연계한 민관협치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면서 “평택시 협치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본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2019년 협치를 시작해 5년 동안 평택 협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평택시 협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해 평택시 협치의 일상화와 고도화로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활성화의 기반이 될 체계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시정협치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협치회의 및 실무위원회 운영 △정책공론장 운영 △민관협치모델 개발 △협치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민관협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는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