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도시공사 설립 자치역량·지역경제 향상 마중물 될 것"
2023-07-10 15:22
공사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 맡은 한국경제조사硏 관계자 설명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경제조사연구원 관계자가 직접 참여한다.
해당 연구원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의 차이점 △경기도 내 도시공사 현황 및 공사 전환에 따른 기대효과 △도시공사의 미래상에 대한 제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올해 1월부터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는 도시공사를 통해 오산지역 개발의 주체권을 확보함으로써 개발이익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시는 오는 9월 시의회 상정, 10월 조직변경 통보, 12월 설립등기 및 출범준비를 거쳐 2024년 상반기 공사를 출범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트램 사업 노선 등 주요 사항도 주민과 공유한다.
해당 사업은 수원 영통구 망포역에서 화성 동탄역을 거쳐 오산역까지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트램 사업은 2022년 9월부터 기본설계를 진행 중이며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12월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도시공사 설립이 향후 오산시 발전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트램 사업 관련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코로나 19 대응 성과보고회 개최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제일선에서 안전한 오산시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대응 1197일간의 기록, 미래 신종감염병 대응에 관한 관리정책 방향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희생, 준비와 대응, 그리고 성과와 시행착오 등이 빠짐없이 담긴 ‘코로나19 대응 백서’가 미래의 또 다른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완료하고 오산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는 건강도시 오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