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5박7일 일정 방미...'워싱턴 선언' 후속 조치 논의

2023-07-09 17:33
올해 70주년, 한미동맹 강화 방안 모색
재외동포, 한미 기업인 연쇄 간담회 진행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한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를 비롯한 방미 대표단은 미 백악관·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대표단은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인 '워싱턴 선언'과 관련한 후속 이행 조치를 미 조야 인사들과 논의한다.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을 비롯해 미 국무부와 상원 외교위원장,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등과 면담이 예정됐다고 강민국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현지 재외동포와 한·미 기업인, 미국 싱크탱크 한반도 전문가들과의 연쇄 간담회도 예정됐다.
 
대표단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이재영 당 국제위원장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