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유니폼 들어 올리나
2023-07-08 16:08
유럽行…이번 주말 발표 유력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근 축구계에서는 이강인의 PSG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데뷔했다. 첫 팀은 발렌시아였다. 데뷔부터 주목받았다. 최연소로 데뷔한 외국인 선수(17세 8개월 11일)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독들은 출전 기회를 좀처럼 주지 않았다. 마요르카로 이적한 것은 2021년이다. 이때부터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2022~2023)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장은 33경기였다.
PSG는 현지시간 10일부터 2023~2024시즌 대비를 위한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입단 발표는 프리시즌 시작 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 매체에 따르면 마요르카의 조건은 약 2200만 유로(약 311억원)다. 이 중 20%는 이강인의 몫이다. 이강인은 PSG의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