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펫라이프, '닥터뉴토' 론칭… 펫푸드 시장 본격 진출
2023-07-06 08:37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시장 가능성 주목...신규 브랜드 론칭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하고 기능성 펫푸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대상그룹은 지난 2월 대상펫라이프 법인을 설립하고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지난 5월 새 브랜드 닥터뉴토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본격 펫푸드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대상이 창립 66년 만에 펫푸드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은 예방접종, 조기치료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가 2010년 5445억원에서 2020년 887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전문가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을 조합한 단어로,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특히 필요 영양소가 서로 다른 강아지와 고양이 제품을 별도 설계해 구분했다. 또 아플 때 곡기부터 끊는 특성을 고려해 반려동물이 좋아할 수 있도록 기호성을 고려해 개발했으며, 합성 색소나 향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게 먹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제품은 각각 눈, 관절, 장 건강을 돕는 영양간식 ‘듀얼샌드’ 3종이다. 닥터뉴토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몰도 이달 안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식품으로 펫푸드의 새 지평을 여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