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사히주류, '왕뚜껑 맥주' 한국 전용 디자인으로 리뉴얼 출시

2023-07-04 15:59
오는 11일부터 음식점·호텔·골프장서도 판매

[사진=롯데아사히주류]
롯데아사히주류는 오는 11일 이른바 ‘아사히 왕뚜껑 맥주’로 불리는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으로 출시한다.
 
4일 롯데아사히주류에 따르면,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캔 개봉 시 부드러운 거품이 자연스럽게 올라와 가정에서도 음식점에서 맥주잔으로 마시는 생맥주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21년 4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지한 바 있다. 수퍼드라이는 매월 수량 한정으로 판매했다가, 지난해 7월부터 연중판매를 재개했다.
 
일본에서의 판매 호조는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면서 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본 여행 시 꼭 사야 할 상품’으로 소개되면서 한국에서의 출시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디자인의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수입 판매하자마자, 많은 매장에서 즉시 완판 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롯데아사히주류 맥주 성수기에 맞춰 새로운 한국 전용 디자인의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새롭게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이번 한국 전용 디자인 상품을 출시하면서 최대한 많은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아사히 맥주 하카타 공장(일본 후쿠오카현) 뿐 아니라 기간 한정으로 아사히 맥주 스이타 공장(일본 오사카부), 아사히 맥주 나고야 공장(일본 아이치현)에서 제조하는 상품도 수입한다.
 
또한 ‘갓 따른 생맥주 같은 부드러운 거품과 목 넘김’이라는 키 메시지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을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도 기간 한정으로 운영한다.
 
판매 채널도 다양화 한다. 5월에는 편의점과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했지만, 이번엔 일부 음식점, 호텔, 골프장 등에서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