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전통문양 발굴·구축 공모사업 선정
2023-07-02 11:22
전국서 유일…전통문양 콘텐츠 제작해 DB로 구축 추진
전북 김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지역문양 발굴 및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문양 발굴 및 구축사업은 각 지자체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문화유산 속에 내포된 전통문양을 구축해 지자체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에서도 연계·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김제시가 이름을 올렸다.
그간 시는 미륵사상의 성지인 금산사의 문화유산과 국가 보물로 지정된 김제내아, 새만금의 중심지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망해사 낙조, 하늘과 땅이 맞닿은 김제 지평선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공모에 나섰다.
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양이 구축된 이후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고, 산업분야에까지 적극 활용된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설계 △사업추진에 필요한 용역, 공사 발주 등 전반적인 사업 관리사항 △시설물 준공 후 시운전·하자보수 및 인계 등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계약기간동안 임대하여 창업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농생명용지에 온실 4.2ha 기반시설3.3ha 등 총 7.5ha의 규모로 조성하고, 연간 30명의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용지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전북 김제시는 이달 3일자로 용지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용지면은 면 소재 내 의료기관과 약국 폐업해 약사법 및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범위에 해당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면, 약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하거나,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