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취임 2년 차 맞아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 '자율, 균형, 미래' 강조

2023-07-02 10:29
인성과 역량 갖춘 미래 인재 키우기 위해 노력...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 협력
학교는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교육 공동체가 행복한 학교

임태희 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 2년 차를 맞아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를 강조하며, 경기교육 가족에게 인사를 전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1일 변화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교육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미래 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의 기초를 다지며 틀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교육 가족과 함께 미래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물결이 학교 현장에 스며들도록 노력했다"면서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경기교육은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쓰고자 한다면서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충실한 기초 기본 교육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탄탄한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을 심화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경기 미래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 정책을 추진을 위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 △학교는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 협력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지원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4대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라고 강조하고, 자율성을 기반 삼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경기교육,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경기교육을 위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자율을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경기교육의 새로운 모습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경기교육가족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경기교육 가족에게 드리는 글 전문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임태희입니다.

지난해 7월,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이했습니다. 변화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교육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의 기초를 다지며 틀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교육가족과 함께 미래 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교육의 새로운 물결이 학교 현장에 스며들도록 노력했습니다.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취임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경기교육은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충실한 기초 기본 교육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탄탄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심화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경기 미래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기교육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1.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강화 ◦ 학부모 교육 확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 내실화 ◦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확대 ◦ 기초 학력, 소통 역량,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 디지털 사회의 기술 이해와 윤리의식 기반의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 발달단계에 맞는 창업역량 강화 및 진로 진학 교육 다양화 ◦ 미래 신산업 분야 하이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2. 학교는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 학교의 예산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확대로 특색있는 교육활동 보장 ◦ 지역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자율예산 확대 ◦ 경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 확산 ◦ 창의ž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는 IB 프로그램 운영 확대 ◦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교원의 미래교육 실천역량 강화 ◦ 업무 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 지원

3.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협력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돕겠습니다.

◦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과 학습 콘텐츠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추진 ◦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환경 마련 ◦ 31개 시군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으로 교육 협력 강화 ◦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 플랫폼 구축

4.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 확대 ◦ 학생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학생 자율 선택 급식 확대 ◦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유연화 추진 ◦ 교육환경 안전 강화 및 학생・교직원 복지 확대 ◦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경기형 늘봄학교 추진과 지자체 협력 책임 돌봄 체계화 ◦ 스마트워크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학교 교육 지원 강화 등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교육을 향해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입니다.

자율성을 기반 삼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경기교육,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경기교육을 위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자율을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경기교육의 새로운 모습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경기교육가족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7. 1.

경기도교육감 임 태 희
임병택 시흥시장이 서해선 역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시흥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대곡~소사)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민이 함께 시흥시청역에서 탑승해 대곡역까지 서해선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서해선 전철 노선도 [사진=시흥시]
지난 2016년에 착공해 7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개통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김포공항역∼능곡역∼대곡역(총 6개)으로 노선이 연장됐다.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간격으로, 나머지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된다.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는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고,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된다.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 복지가 크게 개선된다.
 
[사진=시흥시]
특히, 서해선은 향후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해 서해 축을 형성하는 주요 간선 철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시흥시청~여의도),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서해선 홍성~송산 등 주요 철도 노선의 점진적 개통을 앞둔 만큼, 시흥시는 경기 서남부권역 광역철도망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서 교통 요충지인 김포공항은 물론, 고양시까지의 통행 시간이 단축되면서 시흥시민이 전철을 이용할 때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면서 "앞으로 서해선과 환승 및 연계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의 전철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