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 인근 바다 냉각수 유출..."피바다 연상"

2023-06-28 10:27

 

[사진=연합뉴스/AFP]

일본 오키나와의 한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가 유출돼 인근 바다가 붉게 물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각) 요미우리 신문, TBS 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키나와 나고시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한 냉각수가 유출됐다.

프로필렌글리콜은 방부제의 일종으로 식품 공장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보호유지제다. 유출 알아차릴 수 있도록 유출 시 색이 변하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FP]

현지 보건 당국 관계자는 "프로필렌글리콜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며 "환경에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맥주 공장 측은 냉각수 유출을 인지한 후 즉각 유출이 일어난 부분을 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는 요미우리신문에 "냉각수는 인체에 무해하며 해양 환경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엄청난 폐와 걱정을 끼쳐 깊게 사과드린"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