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창립 10주년'…김기홍 회장 "내실 경영·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도모"
2023-06-27 11:43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철저한 위험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B금융그룹은 내달 1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지난 24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을 구호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위험 관리, 내실 경영, 계열사 간 시너지(동반상승) 효과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미래 구상도 공개했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을 그룹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선제적 위험 관리에 중점을 뒀다. JB금융그룹의 시장가치를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견인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전북은행을 모태로 하는 JB금융지주는 2013년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설립 본인가를 받은 뒤 같은해 7월 서남권 최초 금융지주사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2개에 불과했던 JB금융그룹 계열사는 10년이 지난 지주사 포함 10개까지 늘어나면서 몸집을 키웠다. 지주 출범 이후 손자회사였던 JB우리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2014년에는 광주은행과 JB자산운용(당시 더커자산운용)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JB인베스트먼트도 그룹에 편입시키며 국내에서만 5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해외에서도 캄보디아 상업은행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JB캐피탈 미얀마) 설립, 모건스탠리 소유 베트남 증권사(현 JB증권 베트남) 인수, 캄보디아 내 자산운용사 JB PPAM 신설 등 종합 금융 체제를 구축했다.
그 사이 자산규모는 16조1861억원에서 60조원(올해 1분기 기준) 수준까지 확대됐다. 당기순이익도 출범 첫해 271억원에서 지난해 6010억원까지 늘었다. 10년과 비교하면 자산규모는 3.7배, 당기순이익은 22.2배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2020년 10.05%로 10% 고지를 밟은 뒤 2021년 10.30%, 지난해 11.39%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는 12.32%로 3개월 새 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수익성 지표도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4%에서 13.88%로, 총자산이익률(ROA)은 0.39%에서 1.05%로 확대됐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최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도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2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필두로 서민금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에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JB금융그룹은 내달 1일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지난 24일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을 구호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위험 관리, 내실 경영, 계열사 간 시너지(동반상승) 효과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미래 구상도 공개했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이후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을 그룹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선제적 위험 관리에 중점을 뒀다. JB금융그룹의 시장가치를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견인하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전북은행을 모태로 하는 JB금융지주는 2013년 6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설립 본인가를 받은 뒤 같은해 7월 서남권 최초 금융지주사로 출범했다. 출범 당시 2개에 불과했던 JB금융그룹 계열사는 10년이 지난 지주사 포함 10개까지 늘어나면서 몸집을 키웠다. 지주 출범 이후 손자회사였던 JB우리캐피탈을 자회사로 편입했고 2014년에는 광주은행과 JB자산운용(당시 더커자산운용)을 자회사로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JB인베스트먼트도 그룹에 편입시키며 국내에서만 5개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해외에서도 캄보디아 상업은행 ‘프놈펜상업은행’ 인수,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JB캐피탈 미얀마) 설립, 모건스탠리 소유 베트남 증권사(현 JB증권 베트남) 인수, 캄보디아 내 자산운용사 JB PPAM 신설 등 종합 금융 체제를 구축했다.
그 사이 자산규모는 16조1861억원에서 60조원(올해 1분기 기준) 수준까지 확대됐다. 당기순이익도 출범 첫해 271억원에서 지난해 6010억원까지 늘었다. 10년과 비교하면 자산규모는 3.7배, 당기순이익은 22.2배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2020년 10.05%로 10% 고지를 밟은 뒤 2021년 10.30%, 지난해 11.39%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는 12.32%로 3개월 새 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수익성 지표도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4%에서 13.88%로, 총자산이익률(ROA)은 0.39%에서 1.05%로 확대됐다.
한편 JB금융그룹은 최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도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2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필두로 서민금융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에 종합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