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2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쳐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 공안의 성과와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의 시간이 의왕시를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교통, 교육과 복지 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사업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성과로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산후조리비·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꼽았으며, 새롭게 추진할 신규 사업으로 다섯 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도 제시했다.

먼저,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포일산업단지 조성과 고천·오천공업지역 스마트도시 전환을 통해 첨단자족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본격적인 도시철도 구축사업을 통해 의왕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 올 하반기에는 시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지하철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또 의왕시 미래 교육을 책임 질 의왕미래교육센터 조성을 통해 의왕시 교육 수준을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내손동에 설립 예정인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의왕시 미래교육 핵심거점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래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의왕시의 새로운 희망과 힘찬 도약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