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서울시 '스타트업 위한 창업허브' 조성 나서

2023-06-28 11:29

사진=서울시 홈페이지 캡쳐


서울시는 스타트업 육성정책인 ‘서울창업정책 2030’을 21일 발표했다. 2030년까지 총액 1조 6717억 원(약 1800억 엔)을 투입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약 1400억 엔 이상) 50사 육성을 목표로 한다.

 

동 정책에는 스타트업 지원시설 ‘서울창업허브’ 건설계획 등이 담겨있다. 연면적 10만㎡의 서울창업허브에는 스타트업 약 1000사가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도 조성한다. 창업허브의 해외거점도 20개국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2025년까지 시내 25곳에 젊은층을 위한 교육시설을 조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연간 5000명의 IT 인력을 배출한다. 아울러 졸업생들의 스타트업 취업을 지원하는 매칭사업도 추진한다.

 

■ 산업별 허브도 순차 조성

서울시는 2030년까지 로봇과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기업 등 산업별 창업허브를 순차적으로 조성한다. 각 시설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해 기업 간 또는 민관협력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