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스타트업 축제, 서울에서 8일 개최
2023-11-03 17:39
국내 최대 스타트업 이벤트 ‘컴업 2023’이 8일부터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주관으로 열리는 동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내 스타트업 간 교류가 주요 목적이었으나, 올해는 참가하는 스타트업의 약 60%가 해외기업으로, 국제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업그레이드 됐다.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28개국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국빈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강화를 확인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약 180명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아울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포함한 160사 이상의 국내외 벤처캐피탈도 참가하는 이번 기회에 한국에 대한 투자유치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경험, 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최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기업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상위 5개 국가 중 하나. 이런 기류가 계속되면 한국 스타트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시에, 컴업이 글로벌 5대 스타트업 축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