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직수입 상품 'dm 발레아' 매출 호조에 품목 확장

2023-06-26 15:12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dm 발레아 상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델의 모습.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통합 구매 시스템이 히트상품 발굴에 성공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직소싱한 독일 1위 드럭스토어 dm의 자체 브랜드 ‘발레아(Balea)’가 생활용품 매출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m 발레아 클렌징 티슈’와 ‘dm 발레아 바디로션 Q10’은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5월 론칭 이후 한달 간 롯데마트몰 바디보습케어 카테고리에서 ‘발레아’가 매출 상위 상품 1~3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립케어 카테고리에서도 1~2위를 차지했다. ‘dm 발레아 인텐시브 케어 샴푸’와 ‘dm 발레아 립기획 2입’ 상품도 카테고리 내 판매량 TOP 5안에 들면서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발레아’ 신상품 40여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했다. 면도기, 페이셜크림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단품을 대용량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7종도 이달 13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발레아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dm 발레아’ 상품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 판매 카테고리인 헤어, 바디워시 신상품을 도입해 상품 구색을 강화한다. 더불어 뷰티 품목에서는 고보습 제품인 립밤과 고영양 제품 컨센트레이트 등에 대해 추가 운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경환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팀장은 “고물가 시기 가성비 좋은 직수입 dm 품목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dm 품목을 더 많은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