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에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 마련

2023-06-25 11:04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청 늠내홀 및 정왕평생학습관에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약 700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개업공인중개사 등 부동산중개업종사자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세 하락으로 인해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가발생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틀에 걸쳐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시 주의사항과 행정처분 사례 등의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한 공인중개사들은 최근 개정된 법령 및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과 사례 등을 배움으로써 중개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깡통전세 사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유형·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실시해 깡통전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인중개사들도 전문자격인으로서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자율정화 노력과 공정한 거래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부동산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중개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 시흥청년축제기획단 ‘흥플러’ 위촉식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2023 시흥청년축제기획단 흥플러 2기’(이하, 흥플러) 위촉식을 개최하고 2023 시흥청년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소래산길 11 소재)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청년, 청년단체(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전문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5~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3명으로 구성된 ‘흥플러’는 슬로건 구상과 제안, 프로그램 기획·구성, 대내·외 홍보 및 네트워킹 등의 역할에 앞장선다.

임기는 오는 10월까지다.

위촉식에서는 앞으로 4개월간 ‘흥플러’를 이끌어갈 단장과 부단장을 선정하고 단원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안내 교육)을 진행했다.

‘흥플러’ 2기는 기존의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게릴라성 프로젝트 수행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흥플러’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시흥청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아이디어 제안, 홍보 방안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흥플러’가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2023 시흥청년축제’는 청년의 날(9월 셋째 주 토요일)인 9월 16일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 중심 콘텐츠로 가득 찬 의미 있는 축제가 되려면 ‘흥플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청년이기에 가능한 참신하고 멋진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해 주길 당부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