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앞두고 현장 점검

2023-06-23 11:32
미사호수공원·하남유니온파크·미사한강4호공원 물놀이장 방문해 운영 준비상태 등 점검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시 지역 내 주요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를 방문해 안전 및 운영 준비상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하남시 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장과 수영장 안전 및 운영 준비상태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오는 24일 개장하는 하남시 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장 6개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로, 이 시장은 이날 미사호수공원 수영장⋅물놀이장, 하남유니온파크 물놀이장, 미사한강4호공원 물놀이장 등을 방문해 쾌적한 수질관리 및 시설 안전 점검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하남시 지역 내 물놀이장 6곳은 이달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휴무일은 △월요일에는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화요일에는 미사한강4호공원(미사강변9단지 앞) △수요일은 신평어린이공원(신평중학교 옆) △목요일은 위례순라공원(위례고등학교 앞) △금요일에는 풍산근린3호공원(이마트 하남점 뒤) 등 요일별로 다르다. 우천시는 모두 휴장한다.

먼저 이 시장은 이날 하남유니온파크 물놀이장을 찾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10개에서 추가로 10개소를 조성한 몽골텐트를 비롯해 화상방지를 위해 물 밖 바닥면에 설치된 물 분사시스템, 신속한 민원 응대를 위해 설치한 운영본부를 점검했다.

이어 미사한강4호공원에서는 간이 샤워장 및 세족장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인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하남시 대표 명소인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에서는 수영장 바닥 포장공사 상태와 함께 ‘바닥분수-수영장-물놀이장’으로 연결되는 물순환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이동공간의 개통 및 수영장 청소를 위한 로봇청소기 등의 이상 유무도 확인했다.

[사진=하남시]

아울러 하남시는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는 매일 시간당 1회 이상 염소 잔류량 자체검사를 실시하며 10일 간격으로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입구에 게시할 계획이다.

특히 구토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이용시간을 기존의 45분 운영 및 15분 휴식 체계에서 40분 운영 및 20분 휴식 체계로 변경했다.

물놀이장 이용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 구토, 배변 등 수질오염 요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시는 시민들이 여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해 쾌적한 수질관리 및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해 처음 도입,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던 100% 사전예약제를 올해 추가로 보강해 진행 중이다.

올해는 하남시민만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예약자의 편의를 위해 작년과 달리 예약자 1명이 함께 방문하는 이용자 전원을 한 번에 예약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조정했다.

사전 예약 관련 사항 및 우천시 폐장 여부에 대해서는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대상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 사업 본격 추진

‘2023년 하남시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40개 사 사업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세부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대상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2023년 하남시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사업’ 에 선정된 40개 사 사업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세부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2023년 하남시 소상공인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사업’ 은 순수 시비 1억7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반을 교육·컨설팅해주는 사업으로 두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월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40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2022년 해당사업에 참여한 20개 업체가 전년 대비 매출액이 56% 수준으로 증가했고 총1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40개사로 사업을 확장해 순항중에 있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비 활용 방향성 제시 △ON통하남 입점 안내 및 혜택 소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검색 상위노출 및 블로그 운영 전략 △ 챗GPT를 활용한 스마트 스토어 운영 방법 등으로 구성됐고 향후 심화과정도 진행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온라인 스토어 마케팅 지원사업은 온라인 시장의 비중이 커지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하남시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소상공인에게 양질의 컨설팅을 통해 관련분야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교육을 이수해 시장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선정업체 외에도 하남시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마케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ON통하남’은 온라인 홍보관으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우수 제품들이 입점해 있으며 입점 업체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연계해 소상공인들의 제품 구입은 물론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