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시장가치, 856억원...손흥민 넘어 '아시아 1위'

2023-06-23 11:00
축구선수 시장 가치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추정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상을 거머쥔 김민재가 지난 6월 6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022~2023시즌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나폴리)의 몸값 추정치가 손흥민(토트넘)을 넘어섰다.
 
축구 선수들의 시장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럽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추정치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왔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올해 3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5000만 유로로 평가했다가 3개월 만인 지난 15일에 6000만 유로로 높였다. 김민재는 1년 전 같은 평가에서 14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발표된 업데이트 결과 5000만 유로(약 713억원)로 조정됐다. 지난 3월 손흥민은 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전 세계 선수들 가운데 59위,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79위에 위치했다.
 
지난 15일부터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7월 6일에 훈련을 마친다. 현재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