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헌혈자 등 2300여 명 초청… 프로야구 관람 이벤트
2023-06-21 16:22
2023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대한 감사의 뜻 전달
헌혈자 대한 감사의 뜻 전달
대구광역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2023년 헌혈자의 날 기념! 프로야구 관람 이벤트’를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해 지역 헌혈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인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 등 2300여 명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 전달과 지속적인 헌혈 참여 유도를 위해 열린다.
2021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맞이하는 헌혈자의 날 행사는 헌혈자를 대상으로 프로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사전 응모를 진행해 당첨자 2300명에게 경기 입장권을 전달하고, 이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 전 오후 5시부터 헌혈자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홍보부스 운영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 헌혈개발팀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