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산자인단오 대학장사 씨름대회 개최
2023-06-21 11:00
전국 대학교 씨름단 선수들 K-씨름의 미래를 연다
우리 지역의 씨름 명문인 대구대, 영남대를 비롯한 전국 8개 대학교 씨름단의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일반 씨름 동호인도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가해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돼 단오의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씨름대회는 총 4개 부문으로 크게 대학부와 일반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나뉜다. 대학부의 경우 단체전(팀당 7명) 및 개인전 2체급(-90kg급, +90kg급), 일반부 개인전은 별도의 체급 제한 없이 무제한급 1체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민속놀이 씨름은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존 ‧ 전승되고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이다. '경산자인단오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K-씨름의 미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힘과 기량을 갖춘 대학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단오제를 찾은 많은 시민에게 단오의 정취와 함께 정서적 풍요를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