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폴 포츠' 불리던 가수 최성봉,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23-06-21 08:52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채 연락 두절된 가수 최성봉씨(33)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9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최씨를 발견했다.
앞서 최씨는 전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에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올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씨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최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최씨는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세간을 관심을 받았다. 그는 출중한 실력과 함께 굴곡진 개인사로도 당시 화제를 모았었다.
세살 때 고아원에 버려진 뒤 다섯살 때부터 유흥가에서 껌을 팔며 살아오던 중 성악을 듣고 꿈을 품게 된 그는 데뷔 이후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더했으나, 암 투병이 거짓이며 이를 이유로 팬들로부터 수억원을 기부받아 사적으로 유용했단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최씨는 후원금을 모두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작성한 뒤 잠적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9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최씨를 발견했다.
앞서 최씨는 전날 오전 자신의 유튜브에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올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씨 집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최씨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최씨는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세간을 관심을 받았다. 그는 출중한 실력과 함께 굴곡진 개인사로도 당시 화제를 모았었다.
세살 때 고아원에 버려진 뒤 다섯살 때부터 유흥가에서 껌을 팔며 살아오던 중 성악을 듣고 꿈을 품게 된 그는 데뷔 이후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더했으나, 암 투병이 거짓이며 이를 이유로 팬들로부터 수억원을 기부받아 사적으로 유용했단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최씨는 후원금을 모두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작성한 뒤 잠적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