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6년 연속 선정

2023-06-20 11:46
올해 백산면 대산마을 선정…마을안길 정비 등 공동체 활성화 추진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로 부안군 백산면 대산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선정이란 성과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백산면 대산마을은 65세 미만 생산가능인구가 많고 공동체의 단합력과 활동력이 뛰어난 마을로, 농촌 소멸에 대응하는 거점모델이 될 수 있는 마을이다.

앞으로 대산마을에는 마을안길 정비, 노후담장 정비, 마을회관 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빈집 리모델링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진서면 왕포마을과 백산면 회포마을 사업을 완료했고, 2024년 사업으로 선정 된 백산면 대산마을을 포함해 2019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국비를 확보해 총 6개 지구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2024년 사업으로 선정된 백산면 대산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 실시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일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농어촌 민박시설의 안전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을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교육은 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농어촌 민박업자들에게 청결과 친절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집합교육(대면)으로 실시됐으며, 민박사업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황보석 스테이네오 대표의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영업 전략 지도와 마케팅에 대한 강연, 김석용 전 소방서장의 화재대응요령 및 심폐소생술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농어촌민박사업자들도 잼버리 성공개최를 응원한다는 잼버리 결의대회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