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尹, 프랑스·베트남 순방 출발...'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2023-06-19 06:00
이재명, 국회 대표연설...당·정 '사교육비 절감 대책'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 특히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실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이하 PT) 마지막 연사로 직접 참여해 영어로 연설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나선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번 4차 PT는 오는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된다.
PT에는 윤 대통령과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 연사들이 현장에서 발표를 하고,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 등이 영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2개 그룹사 총수들이 현장을 누비며 유치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 5대 분야를 모두 포기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각종 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생을 위한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모든 국민이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기본 사회' 구상을 소개하고, 당 쇄신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 파장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라"며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수능 난이도를 언급한 것이 아닌 공정한 변별력을 갖추라는 지시"라고 설명했지만, 야권에서는 2024년도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윤 대통령이 '쉬운 수능'을 지시해 수험생 불안만 가중시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번 4차 PT는 오는 11월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부산) 외에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의 PT도 실시된다.
PT에는 윤 대통령과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가수 PSY(싸이), 학계,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 각층 연사들이 현장에서 발표를 하고,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 등이 영상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2개 그룹사 총수들이 현장을 누비며 유치경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 5대 분야를 모두 포기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각종 실정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민생을 위한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정부에 촉구하면서 모든 국민이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기본 사회' 구상을 소개하고, 당 쇄신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 파장이 커지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라"며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수능 난이도를 언급한 것이 아닌 공정한 변별력을 갖추라는 지시"라고 설명했지만, 야권에서는 2024년도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윤 대통령이 '쉬운 수능'을 지시해 수험생 불안만 가중시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