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필리핀, 도쿄서 첫 안보회의…중국 견제 나서
2023-06-16 20:29
첫 고위급 안보회의 개최
미국·일본·필리핀의 안보 담당 고위급 관료가 16일 도쿄에서 첫 회의를 열어 중국을 염두에 두고 3국의 방위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 이쿠라 공관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에두아르도 아뇨 필리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대처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하고 북한,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 지역 안보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금까지 실시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3국 회의를 열었다”며 “항행의 자유 확보, 격동하는 지역 안보와 관련해 어떻게 협력해 갈 것인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미국·일본·필리핀은 이달 1∼7일 필리핀 마닐라만 인근에서 첫 해상 합동 훈련을 하는 등 패권주의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에 대응해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 이쿠라 공관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에두아르도 아뇨 필리핀 국가안보보좌관이 참석했다.
3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대처력 강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경제안보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하고 북한,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 지역 안보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금까지 실시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3국 회의를 열었다”며 “항행의 자유 확보, 격동하는 지역 안보와 관련해 어떻게 협력해 갈 것인지 논의했다”고 말했다.
미국·일본·필리핀은 이달 1∼7일 필리핀 마닐라만 인근에서 첫 해상 합동 훈련을 하는 등 패권주의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에 대응해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