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잡센터와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2023-06-13 14:54

지난 7·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ISF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사진=세종대]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잡센터(JOBCENTER)와 공동으로 주최한 ISF(International Student Fair)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지난 7~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이 외국인 유학생 20만명과 함께 발전하고, 이들을 고용해 글로벌 성장을 꾀하기 위해 기획됐다.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취업 인터뷰, 외국인 유학생 취업 준비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 기관과 대학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구성됐다.

국내 40여개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00여명이 이번 행사장을 방문해 20여개 기업·기관과 취업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 서비스를 안내받았다.

조진우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오는 10월 내실 있는 행사를 다시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진 박람회에서는 법무부와 교육부 등 관계 정부 기관, 대학 국제처와 취업처, 국가별 대사관뿐만 아니라 취업 준비를 하는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학(D-2) 또는 일반연수(D-4)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들어와 학업을 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일정 수준 한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유학생 담당자 확인을 받으면 제한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