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 출산정책홍보관 운영

2023-06-12 14:42
6월 15일, 엑스코 동관 4, 5홀
출산·보육 정책 홍보

대구광역시는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에서 출산정책홍보관을 운영하며, 오프라인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브랜드 포함 150개 사 5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엑스코, 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하며,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에서 출산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프라인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브랜드 포함 150개 사 500여 개 이상의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또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산과 육아 정책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는 (이하 ‘베키’)는 2002년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36회를 개최해 오면서 다양한 최신 브랜드의 임신·출산용품과 유아교육용품 소개와 판매로 영남권 최대 영·육아용품 박람회로 성장해 왔다.
 
먼저 출산정책홍보관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미혼·결혼ZONE, 임신·난임 ZONE, 출생 ZONE, 육아 ZONE, 플레이 ZONE 등 5개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출산보육정책 안내와 4개 참가 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미혼·결혼존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정책을 홍보하고, 참가 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퍼스널 컬러테스트, 인생네컷 사진찍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신·난임존에서는 임산부에 대한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태아 기형아 검사 등을 홍보하고,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임산부(배우자 포함) 정신건강상담과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등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만삭임산부체험, 아기모형 안아보기, 아로마 베이비 마사지오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생존에서는 첫 만남 이용권 등 전반적인 출산 정책을 안내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대구형산모건강관리사 파견사업 등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또한 대구간호사회에서 전문간호사를 초청해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질식사고 예방법 등 부모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임신성 당뇨 및 고혈압 검사 등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육아존에서는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육아상담 및 시간제 보육 서비스 상담을 진행하며, 센터 장난감 무료 나눔 및 영유아가정 대상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나눔 마켓을 운영한다. 부모들이 쇼핑하는 동안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쉴 수 있는 플레이존도 설치된다.
 
육아 정보를 얻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미나도 운영된다. 베키 관람객이라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세미나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육아교실 ‘두드림 헬씨맘 클래스’, 여성아이병원의 ‘슬기로운 모유수유 생활’, 맘스스토리의 ‘산모교실’, 김혜정 산후조리원장의 ‘신생아 케어 및 산후조리’ 등 육아전문기관에서 선보이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 또한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체험인 ‘100인의 아빠단 체험프로그램’도 행사 기간에 개최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베키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무료입장권 신청이 가능하며, 더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는 베키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광역시와 엑스코가 정성 들여 준비한 출산정책홍보관과 다양한 브랜드의 영유아제품 전시판매전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덧붙여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과 세미나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