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지털 금융 전문가 육성...서울핀테크 아카데미 개설
2023-06-11 12:30
인공지능, 챗(Chat)GPT, 토큰증권(STO) 등 핀테크 산업 최신 동향을 업계 전문가에게 교육받을 수 있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가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7월에 개강한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매년 급성장하는 핀테크 산업 현장 인력 수요에 맞춰 2018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핀테크 전문 인력 340여 명을 양성했다.
올해는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0명씩 교육한다. 특히 올해부터 재직 여부에 관계없이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다만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본인 부담금 40만원을 개강 이전 예치하고 출석률 85% 이상과 수료시험 통과 시 예치금을 환급해 준다.
교육 과정은 공통 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 3개 분야다. 핀테크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퇴근시간 이후와 주말에 교육이 이뤄진다.
총 교육시간(60시간)은 공통과목 24시간(△핀테크 개론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과 3개 전문과정 36시간(△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으로 진행된다.
입학 신청은 7월 5일 오후 3시까지 금융투자교육원 누리집 원서접수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김기현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올해 핀테크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쳇GPT, STO(토큰증권) 등 업계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며 “재직자의 디지털 금융 전문성을 강화하고, 취업 준비생은 체계적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