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팔 걷었다!
2023-06-08 13:29
8일 군청 중회의실서 본푸드서비스 및 남면농협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태안군이 서울시 소재 식자재 유통회사인 본푸드서비스 및 남면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벼 재배농가 등 관내 농가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본푸드서비스 임미화 대표이사, 남면농협 박두교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본푸드서비스는 태안군 남면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적극 매입하고 이를 단체급식 사업장과 컨세션 사업장, 협력사 등에 유통한다.
또한, 태안군과 남면농협, 본푸드서비스(주)는 쌀 이외에도 각 농업법인과 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유통하는 상품에 대한 교류 판매에 나서며, 태안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당사자가 가진 핵심 역량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에 나서는 등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의 근간이 되는 농업에 종사하시는 군민들이 어려움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푸드서비스는 서울 소재 식자재유통사로 1984년 설립됐으며, 단체급식을 비롯해 B2B 식품산업과 컨세션 사업 등 식자재 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