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초 사우디 '네옴시티' 전시회 7월 서울서 열린다
2023-06-07 11:25
콘셉트 디자인 형상화한 각종 조형물 전시 및 사업 비전 소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전시회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중심인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 사업으로, 사우디 북서부 타부크주 약 2만6500㎢ 부지에 미래형 산업·주거·관광특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월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 최고경영자(CEO) 간 화상면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양 기관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다. 전시회에서는 네옴 프로젝트의 선형 도시 '더 라인'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7월 26일부터 9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우디의 미래 친환경 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에 대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겠다"며 "스마트시티·정보통신(IT)·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경쟁력을 알리고 우리 기업과 네옴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