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기도의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시·군의 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시는 빅데이터, 복지멤버십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보호 체계를 수립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과 함께 노력한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시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해피브릿지)을 확대 운영해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해 동 주민센터에 제보하는 시민 인적 안전망도 구축한 점도 높게 인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우수 지자체 선정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공로가 큰 조정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과 백동철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위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오는 16일까지 제7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여의주 서포터즈는 양성 평등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여성 친화적 관점에서 각종 정책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불평등한 사항을 시정할 수 있도록 시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위촉 기간 2년 동안 월례회의, 성인지 교육,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한다.

이 기간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여성보육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영어도서관은 이달 어린이와 성인 대상으로 즐거운 영어 감정을 만들어 나가는 '메리 잉글리쉬(Merry Englis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초등 1~4학년 대상 요리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키즈 쿠킹 원데이 클래스'를, 초등 2~3학년 대상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영어와 창의력이 쑥쑥'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또 성인 대상으로 영어와 꽃꽂이로 배울 수 있는 'Bloom Your Moment'도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