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틈새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고추잎 전용 품종인 ‘원기 2호’ 실증재배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을 떨어뜨리는 고춧잎 전용 품종으로, 혈당상승 억제(AGI) 활성이 74.8%로 당뇨병 치료 약제에 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재 품종출원을 위한 재배 심사 중이다. 

이에 진안군은 농촌진흥청과 원기2호 품종의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센터 내에 지역적응 실증 및 채종을 위한 시험포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지역 내 농가와의 육묘 시기별 AGI활성 실증을 위한 연구협약 체결에도 참여해 올해 하반기 채종 종자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최근 스마트팜 운영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싱스를 이용한 비닐하우스 내 온·습도, 관수 및 환기 등을 원격 자동제어로 관리하는 등 재배의 편의성도 높일 방침이다.
  전북 진안군은 진안의 음식 브랜드로 양성한 ‘진안고원 산골애찬’ 대상업소에 대한 방문인증 이벤트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진안고원 산골애찬’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나는 우수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 브랜드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농가맛집 지원, 전문가를 통한 메뉴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해 진안만의 특색있는 맛집들로 육성한 음식업소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참여 방법은 대상업소를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한 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산골애찬#진안맛집#방문업체명 등)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군은 추후 추첨을 통해 총 30명의 당첨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산골애찬’ 지정업소는 △진안읍 9개소(묵밥앤국수 진안농가맛집, 마이산힐링하우스앤카페, 만남식당, 백제회관, 연꽃두부, 우래한우, 조대감네 전주회관, 한우촌, 홍연농가맛집) △상전면 1개소 (산들엄니밥상) △부귀면 3개소(동몽원, 마이담, 수목원가든) △주천면 2개소(어우렁돌집, 운일암카페안단테) 등 총 15개소다.
  전북 진안군은 부귀면 대곡 소교량 설치사업에 내년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설치된 교량이 너무 작고 노후화돼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음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군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폭(B) 8m, 길이(L) 16m 규모의 교량을 새롭게 설치할 방침이다.

교량이 신설되면 이상 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시 겪을 수 있는 수해피해를 예방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사업 시행 전 인근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설계와 관련해 주민 의견 청취 후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