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주가조작 세력' 엄단 나선 금감원… 대대적 조직개편 추진 外

2023-05-31 08:14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주가조작 세력' 엄단 나선 금감원… 대대적 조직개편 추진
-금감원은 30일  불공정거래 조사역량 강화를 위해 인원을 확충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불공정거래 조사역량 강화 및 특별단속 방안'을 발표.
-금감원은 먼저 불공정거래 관련 실제 조사전담 인력을 45명에서 69명으로 24명 증원한다. 지원인력 등을 포함한 조사국 전체 인원은 70명에서 95명으로 확대.
-기획조사국과 자본시장조사국, 특별조사국 등 담당사건 유형별로 구분되던 3개 부서를 조사 1·2·3국으로 전환하는 등 조직 체계 개편한다. 특별조사팀과 디지털조사대응반도 설치하고 시장정보분석팀을 정보분석팀 및 정보수집전담반 체제로 확대 운영.
-금감원은 특별단속반을 설치해 불공정거래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단속반은 조사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해 오는 6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운영.

◆주요 리포트
▷실적 반등 시점 도래, 실적주에 관심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6월 유망 스타일은 실적 및 목표주가 상향되는 가운데 기관 순매도 상위인 '기관 빈집'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31일 "최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한 IT 하드웨어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엔비디아 및 마이크론, 알파벳 등을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 역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 위주로 이익이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
-이같은 현상은 IT 섹터 위주의 외인 순매수 전환을 이끌었고 실적 추정치에 대한 바닥 확인 및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컨센서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중.
-종목별 실적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던 수급 주체는 외국인. 외인 다음으로는 연금이 추정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는데 해당 투자주체(외인, 연금)들은 보험적 자산배분을 원칙으로 하는 패시브 펀드의 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돼. 결국 특정 종목군의 컨센서스 상향 조정은 외인 및 연금, 특히 외국인의 수급 유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인 셈.
-이 연구원은 "현재 증권, 손해보험, 반도체, 항공, 방산, 건설, 섬유의복, 해운, 자동차부품, 게임엔터, 기계 업종 위주로 실적이 상향되고 있다"며 "종목 기준으로는 실적이라는 핵심 변수와 함께 기관 빈집 스타일을 주목해야 한다"고 부연.

◆장 마감 후(30일) 주요공시
▷다이나믹디자인, 67억원 규모 타이어금형 공급계약 체결
▷셀피글로벌, 셀피글로벌 신성장 투자조합 2호, 셀피글로벌 신성장 투자조합 3호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
▷디케이락, 117억원 규모 DK-LOK Tube Fittings, Valves Products 공급계약 해지
▷제이오, 68억원 규모 에폭시 파일럿 설치공사 공급계약 체결
▷엔시트론, 20억원 규모 제3자배정증자 유상증자 결정
▷GS건설, 12조2992억원 규모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수주
▷동양피스톤,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케이씨텍, 357억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공급계약 체결

◆펀드 동향(26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0억원
▷해외 주식형 -2574억원

◆오늘(31일) 주요일정
▷미국: 연준 베이지북
▷유럽: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5월 NBS 제조업 PMI, 5월 NBS 비제조업 PMI
▷한국: 4월 산업생산·소매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