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맞은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농산물 건전한 유통수단 '자리매김'

2023-05-30 16:34
누적 방문객수 15만명 돌파…관계시장 매출액도 50억원 달성

[사진=부안군]

민선7기부터 추진 중인 전북 부안군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농산물의 건전한 유통 통로로 정착하고 있다.

30일 군은 지난 2021년 6월 로컬푸드 직매장(임시) 개장 이후 이커머스 시장 진출, 변산하나로마트 입점(2022년 8월), 고속도로 행복장터 개설(2022년 11월) 등으로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로컬푸드 직매장은 1일 평균 방문객수는 350명으로 느는 등 현재 누적 방문객수 15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로컬푸드 관계시장 누적 매출액은 50억원을 달성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생산농가 현장지도 및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출하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정기적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한 안전성 관리, 합리적인 가격의 제철 농산물 판매 및 소비자 만족도  피드백을 통한 개선 노력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체와 협력해 홀몸어르신 대상 사랑의 밑반찬, 임산부 영양플러스 사업, 백산면 녹두꽃 사회적 협동조합 등으로의 식재료 공급 등 군민의 먹거리 복지 증진 및 관계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올해 개장하는 푸드 앤 레포츠타운 및 격포권 로컬푸드 판매센터, 공공급식·학교급식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연 매출 100억원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직매장 개장 2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농산물(과채류), 축산물(정육) 등 최대 30% 할인,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 2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방세 성실·유공 납세자 45명 선정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지방세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재정 확충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성실 및 유공납세자 4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실 납세자는 부안군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과 법인 중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정보 시스템의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40명을 선정했다.

또한 유공 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최근 3년간 연납부액이 법인은 1000만원, 개인은 300만원 이상인 자 중 부안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법인 1개소, 개인 4명을 각각 선정했다. 

성실 납세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부안사랑상품권이 전달되며, 유공 납세자에게는 인증패와 군 운영시설의 관람료 면제, 군금고(NH농협)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및 수수료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