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현대차 친환경 신기술 총출동···'WEC 2023' 탄소중립 해법 모두 모였다
2023-05-25 18:40
삼성전자, 친환경 4개 분야 목표 공개
현대차, 미래모빌리티·수소전지 등 전시
SK이노, 코발트 프리 배터리 등 선보여
현대차, 미래모빌리티·수소전지 등 전시
SK이노, 코발트 프리 배터리 등 선보여
국내 대기업들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EC 2023)’에 참가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WCE 2023에 삼성홍보관을 열고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폐소재 재활용 등의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프레스 공정 축소 및 도장 공정 삭제 △환경을 생각하는 태양전지 리모트와 에코패키지 △핵심부품 평생보증,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기능, AI 절약 모드 등 소비자의 사용 및 재활용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SDI는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홍보한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주)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및 친환경 기술을 집약해 선보인다. 우선 △포드150에 탑재된 ‘NCM9’ △18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SF(Super Fast) 배터리’ △기존 NCM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한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SK E&S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탄소 감축 설루션과 함께 수소 사업 파트너사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수소연료전지 및 지게차 등의 실물을 선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수전해(SOEC) 기술,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유통, 연료전지 사업까지 그린수소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각 핵심 요소의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SKC는 친환경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참가해 △친환경 원료 및 전로·전기로 스크랩 사용 기술 △CCUS △수소환원제철 등을 선보인다.
두산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BU 등이 참가하고 한국력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해 △해상풍력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소형모듈원전 기술 △수소액화플랜트 △한국형 수력원자력 등 핵심 기술의 현황을 소개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이날 박람회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해선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실행이 되면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 이런 아이디어는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WCE 2023에 삼성홍보관을 열고 미래 기후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바이오 플라스틱, 해양 폐소재 재활용 등의 소재 △생산 과정에서의 프레스 공정 축소 및 도장 공정 삭제 △환경을 생각하는 태양전지 리모트와 에코패키지 △핵심부품 평생보증,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기능, AI 절약 모드 등 소비자의 사용 및 재활용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를 공개했다. 삼성SDI는 △배터리의 친환경 스토리 △더 좋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 △기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활동 등을 홍보한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SK E&S, SK에코플랜트, SKC, SK(주) C&C, SK일렉링크 등 6개 계열사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탄소중립관에 450㎡ 규모의 통합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및 친환경 기술을 집약해 선보인다. 우선 △포드150에 탑재된 ‘NCM9’ △18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한 ‘SF(Super Fast) 배터리’ △기존 NCM과 유사한 성능을 구현한 ‘코발트 프리(Co-free) 배터리’ 등을 전시한다.
SK E&S는 수소 생산유통활용,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등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탄소 감축 설루션과 함께 수소 사업 파트너사 플러그파워(Plug Power)의 수소연료전지 및 지게차 등의 실물을 선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수전해(SOEC) 기술,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유통, 연료전지 사업까지 그린수소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각 핵심 요소의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SKC는 친환경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준비했다.
철강업계에서는 포스코가 참가해 △친환경 원료 및 전로·전기로 스크랩 사용 기술 △CCUS △수소환원제철 등을 선보인다.
두산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 퓨얼셀파워 BU 등이 참가하고 한국력 원자력 발전소를 비롯해 △해상풍력 △그린수소 생산플랜트 △소형모듈원전 기술 △수소액화플랜트 △한국형 수력원자력 등 핵심 기술의 현황을 소개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이날 박람회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위해선 파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모여서 실행이 되면 큰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내고, 이런 아이디어는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