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부산영상위원회, 인센티브 공동지원
2023-05-24 18:02
지역 영화·영상 진흥 위해 '맞손'
정종복 기장군수와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오후 3시 영상산업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장군 지역 내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공동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기장군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322편의 영화 및 영상물이 촬영됐으며, 기장도예촌, 임랑해수욕장, 용궁사, 아홉산숲 등 지역 내 다양한 로케이션이 제작사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 영화·영상물 촬영 유치 활성화와 기장군 관광 홍보 효과를 높여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장군 내 영화·영상물 촬영 유치와 협력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공동 추진, 영화·영상 관계자 기장군 로케이션 팸투어 추진, 기장군을 소재로 한 웹드마 제작지원사업 등이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기장군에서 최소 2회차 이상 촬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기장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의 영화․영상물 촬영 유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며 “향후 기장군에서 촬영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로컬관광 연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부산영상위원회와의 협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