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식 병무청장, '불시 소집훈련' 점검…"완벽 동원태세 확립"

2023-05-23 16:08
23일 광주지역 군부대 방문해 충무훈련 참관

이기식 병무청장이 23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31사단을 방문해 충무훈련 간 불시 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병무청]


이기식 병무청장은 23일 광주광역시 소재 31사단을 방문해 올해 광주지역 충무훈련 간 불시 소집 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관계관을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정부 종합훈련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실시된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훈련이 정상화된 가운데 민·관·군의 비상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동원태세 점검을 위해 동원예비군을 실제 동원하는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사전 입영일을 지정하지 않고 동원 미지정 예비군에게 소집일 하루 전 통지서를 교부하고 불시에 입영하도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고자 하는 훈련이다.
 
이 청장은 “유사시 병력동원소집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완벽한 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