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초점] "한국영화 사라졌다"...박스오피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점령
2023-05-21 14:23
한국영화가 사라졌다. 5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모두 할리우드 영화가 지키고 있다. 5월 총관객 수는 758만7355명. 그중 외화는 665만7726명, 한국영화는 92만9629명 밖에 모으지 못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는 지난 17일에 개봉해 총 누적 관객수 61만3790명을 모았다. 주말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10'은 전설의 레이서 '돔'(빈 디젤 분)이 악당 '단체'(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마지막 질주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개봉 첫날 13만 관객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를 꺾고 화려하게 정상에 올랐으며 개봉 이후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8.9점, 메가박스 8.9점 등 각종 실관람객 지수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해 총 누적 관객수 320만7284명을 돌파한 이 작품은 2014년부터 3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온 '가디언즈' 시리즈의 마지막 미션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올해 작품 중 최단기간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인기도 꾸준하다. 지난 4월 2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는 이 작품은 2023년 개봉작 중 최초로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뒤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스즈메의 문단속', '슬픔의 삼각형' 등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머물렀고 한국영화는 유일하게 '드림'만이 고전 중이다. 20일까지 누적 관객수 110만3923명을 달성했다.
5월 박스오피스만 보더라도 한국영화는 현재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선호는 높아지는 반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도는 급격히 떨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도 한국영화의 위기를 지적하며 '극장에서 볼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배급 관계자는 "현재 한국영화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체질 개선 등을) 변화할 수 있는 시점 같다. 기존의 투자 배급 시스템을 바꾸고 높은 퀄리티를 가진 작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10')는 지난 17일에 개봉해 총 누적 관객수 61만3790명을 모았다. 주말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분노의 질주10'은 전설의 레이서 '돔'(빈 디젤 분)이 악당 '단체'(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마지막 질주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개봉 첫날 13만 관객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를 꺾고 화려하게 정상에 올랐으며 개봉 이후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4%, 롯데시네마 8.9점, 메가박스 8.9점 등 각종 실관람객 지수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해 총 누적 관객수 320만7284명을 돌파한 이 작품은 2014년부터 3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온 '가디언즈' 시리즈의 마지막 미션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올해 작품 중 최단기간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인기도 꾸준하다. 지난 4월 2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는 이 작품은 2023년 개봉작 중 최초로 글로벌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뒤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스즈메의 문단속', '슬픔의 삼각형' 등이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머물렀고 한국영화는 유일하게 '드림'만이 고전 중이다. 20일까지 누적 관객수 110만3923명을 달성했다.
5월 박스오피스만 보더라도 한국영화는 현재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선호는 높아지는 반면,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도는 급격히 떨어지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도 한국영화의 위기를 지적하며 '극장에서 볼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배급 관계자는 "현재 한국영화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체질 개선 등을) 변화할 수 있는 시점 같다. 기존의 투자 배급 시스템을 바꾸고 높은 퀄리티를 가진 작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